더그림엔터, 2023 신규 라인업 공개

박태준 작가가 이끄는 더그림엔터가 올해 연재 예정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이미 <외모지상주의>, <퀘스트지상주의>, <싸움독학>등 학원액션 장르의 강자인 더그림엔터의 화두는 '장르 확장'으로 보입니다.

이미 지난해 스튜디오B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옴니버스 스릴러 <궤짝>, 판타지 액션 <보스였음>, 코믹 판타지 <여고생 드래곤>등을 선보여 장르 다변화를 시도했던 더그림엔터는 올해에도 같은 시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사극 기반의 첩보물 <체탐자>는 조선시대 특수부대를 기반으로 역사를 재해석해 만든 활극으로, 더그림엔터와 덱스터픽쳐스와 손잡고 웹툰화, 영상화를 추진합니다. 학원액션물 <촉법소년>은 4월부터 연재되며, 촉법소년을 중심으로 해 '처벌받지 않는 가해자' 문제를 풀어갑니다.

정연 작가의 누아르 <캐슬>의 후속작인 <캐슬 2>역시 이번달부터 연재되며, 적과의 동침을 선택한 킬러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박태준과 전선욱의 협업으로 인기를 모았던 학원액션 <인생존망>의 속편인 <인생존망 2>역시 12월 연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릴러액션 <먹귀싸>, 판타지 <냉동무사>, <그리스>, 드라마 <진주>, 누아르 <사로카>, <쌍>, <VS>등도 올해 신작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외에도 박태준 작가가 준비중인 판타지 신작 역시 연내 연재를 목표로 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총괄 유호빈 이사는 "현재 더그림엔터의 핵심 콘텐츠는 <싸움독학>, <퀘스트지상주의>, <김부장> 등 액션물로, 회사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해당 장르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동시에 작품의 장르를 확장하고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여 독자분들께 더 많은 재미와 신선함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비즈니스 총괄 안형수 이사 역시 "회사 운영, 사업 확장을 위해 <외모지상주의>처럼 독보적 인기를 얻은 작품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도 "더그림엔터는 장기적으로 특정 작품, 작가에 편중되지 않는 보다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작가를 영입, 체계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을 도입해 신규 IP 개발과 작품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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