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위즈가 일본의 웹툰 플랫폼 HykeComic과 웹툰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간 웹툰 관련 상호 교류와 각 사가 보유한 웹툰 제작∙유통 및 마케팅 협업을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스토리위즈는 KT그룹의 웹소설∙웹툰 전문 콘텐츠 자회사입니다. 대표작으로 웹소설 <로드 오브 머니>, <회귀의 전설>이 있으며 <황녀, 미친 꽃으로 피어나다> 등 노블코믹스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상화 판권 판매 등 2차 콘텐츠 사업까지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HykeComic은 게임∙IP사업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본 상장기업 아카츠키(Akatsuki)의 자회사입니다. 2022년 6월 풀컬러 특화 웹툰 어플리케이션 ‘HykeComic’을 출시했으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함께 웹툰 플랫폼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위즈의 전대진 대표는 “금번 협약을 통한 양사 간 우수 작품 교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웹소설∙웹툰 슈퍼IP를 보유한 스토리위즈와 우수한 제작 역량을 갖춘 HykeComic이 협업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로 스토리위즈는 일본에 작품 유통망을 추가로 확보하고, HykeComic 측은 스토리위즈가 제작한 한국 작품들을 공급받게 될 전망입니다. 일본의 웹툰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 웹툰 기업들이 일본측과 협력하는 사례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