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배우와 아이돌의 BL 성우 도전… 웹예능 ‘보이즈 보이스’ 17일 공개

키다리스튜디오에서 자사 IP를 활용한 독특한 컨셉의 웹예능을 공개합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인기 BL 웹툰 오디오 드라마 녹음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관계를 조명하는 리얼리티 웹 예능 ‘보이즈 보이스’를 17일 오후 10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이즈 보이스’에서 미모의 보이즈 4인방은 아마추어 성우가 되어 봄툰의 인기 BL 웹툰 <범을 길들이는 요령>의 오디오 드라마를 녹음합니다. BL 웹툰 오디오 드라마 녹음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며 생겨나는 출연자들간의 미묘한 관계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녹음에 도전하는 보이즈 4인방은 다채로운 인물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오션라이크미>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한기찬, 아이돌 그룹 ‘뉴키드’의 멤버이자 <알로하, 나의 엄마들> 등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중인 이민욱,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연기하다 최근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했던 정민규, 아이돌로 데뷔해 연기 활동을 활발히하며 최근 영화 <옥수역 귀신>에 출연한 배우 오진석 등이 출연합니다. 여기에 성우 박요한이 조력자로 합류해 4인방의 성우 연기를 이끌어나갑니다.

웹 예능 ‘보이즈 보이스’는 총 8화로 구성되어 매주 목요일 유튜브 채널 ‘코다리찜’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풍부한 IP를 활용해 앞으로 웹 예능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제작으로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웹툰의 IP 확장이 활발해지면서 그 방식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웹툰 IP를 활용한 예능은 작중에 등장한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그대로 구현하거나(<머니게임>, <좋아하면 울리는>), 웹툰 OST를 무대에서 선보이는(‘웹툰싱어’) 방식 등이 있었는데요. BL 웹툰의 드라마화나 오디오 드라마화 그 자체가 아니라, 녹음의 과정을 콘텐츠로 삼는 ‘보이즈 플래닛’은 기획의 신선함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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