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스튜디오가 개발한 비주얼 퍼즐게임 '여신강림', 사전등록 시작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 <여신강림>을 기반으로 라인스튜디오가 개발한 첫 모바일 퍼즐 게임 ‘여신강림’이 지난 17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습니다. 퍼블리싱은 스튜디오리코와 라인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게임 '여신강림'은 같은 색상의 블록을 3개 이상 맞춰 터뜨리는 매치3 퍼즐 장르로 ​글로벌 이용자들과 대결을 통해 등급별 순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웹툰 <여신강림>에 등장하는 임주경, 이수호, 한서준 등의 주요 캐릭터들이 대전 캐릭터로 등장하며, 플레이할수록 ​대전 캐릭터의 비주얼이 업그레이드되고 꾸미기 기능을 통해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원작처럼 트렌디한 일러스트와 함께 라인스튜디오의 글로벌 캐주얼 게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킬카드, 헬퍼, 룰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전략적 재미까지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

네이버웹툰 <여신강림>은 ​평범한 여고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으로 탈바꿈하면서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전세계 10대와 20대의 전폭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8년 연재를 시작한 이후 글로벌 누적 조회수 58억 뷰를 기록 중입니다.

사전등록은 정식 출시 전까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진행됩니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라인과 네이버의 브랜드 컬러에서 착안한 ‘한정판 초록색 교복 코스튬’을 제공하며 사전등록 달성 수에 따라 추가 보상도 주어질 예정입니다.

네이버웹툰과 라인스튜디오의 글로벌 시너지도 기대됩니다. 라인스튜디오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캐주얼 게임 개발사로, 라인과 협업하여 일본, 대만, 태국과 홍콩 등에서 라인 레인저스, 라인 버블2 등을 흥행시키며, 1억 명이 넘는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 명가로 거듭났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IP <여신강림>의 탄탄한 팬층이 결합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자회사 스튜디오리코를 통해 게임 자체 퍼블리싱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튜디오리코는 2017년 설립된 디지털 콘텐츠 전문 회사로 웹툰과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게임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로 퍼블리싱 첫 포문을 열었고, <고수: 절대지존>과 <여신강림>은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화에 이어 게임쪽으로도 IP 확장의 발을 넓혀가고 있는 네이버웹툰. 익숙한 매치3 퍼즐 게임에 웹툰 IP를 접목한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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