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스튜디오, "이태원 클라쓰", "좋아하면 울리는" 제작사 등 3곳 인수

JTBC 스튜디오가 "이태원 클라쓰" 제작사 등 국내 제작사 3개를 인수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JTBC 스튜디오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프로덕션 에이치, 콘텐츠지음을 인수했습니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2018년 레진스튜디오로 시작해 드라마 "방법", 영화 "초미의 관심사"등을 제작했습니다. 올해는 레진엔터테인먼트에서 분리,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올해 공개가 예고된 <D.P>를 비롯해 연상호, 최규석 원작의 <지옥>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영화 김숭늉 작가의 <유쾌한 왕따> 2부를 원작으로 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등의 제작을 맡고 있습니다.

프로덕션 에이치는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오! 삼광빌라’ 등의 흥행작을 선보였습니다. 현재는 넷플릭스 ‘모범가족’, tvN ‘하이클래스’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콘텐츠지음은 JTBC 드라마인 <이태원 클라쓰>를 제작한 회사입니다. JTBC 스튜디오는 2019년부터 콘텐츠지음에 일찌감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두 회사는 <이태원 클라쓰> 외에도 ‘경우의 수’ ‘런온’ 등의 제작을 협업해왔습니다. 현재 콘텐츠지음은 넷플릭스 시리즈 한국판 ‘종이의 집’과 하일권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안나라수마나라>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 계약으로 JTBC 스튜디오의 콘텐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JTBC 스튜디오 제작 레이블엔 기존의 드라마하우스, BA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 앤솔로지스튜디오, 스튜디오피닉스 등을 비롯해 이번에 인수한 3곳이 새롭게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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