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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7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캐나다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발표하였습니다. 캐나다 판타지아 영화제는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입니다. 해당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에 수여하는 ‘곤 사토시 어워드’ 단편 부문에서 김경배 감독의 '아맨 어 맨'이 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어 김창수 감독의 '사라지는 것들'과 박성배 감독의 '유 캔 플라이!'는 각각 은상과 특별언급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아맨 어 맨'은 산새 살해사건으로 재판을 받게 된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위선을 그린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선명한 그림체와 강렬한 스토리로 인간 사회를 날카롭게 꼬집었다”며 극찬 받았습니다. 길고양이의 장례를 통해 존재했다 사라지는 것들에 위로를 건네는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서는 “조용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편안하게 관객의 이해를 도우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며 호평하였습니다. '유 캔 플라이!'는 아기 펭귄을 기르는 독수리 엘리를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아이에 대해 늘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가진 사랑의 힘을 아름답게 표현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김상현 본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해외로 뻗어나가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애니메이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보다 많은 국내외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하였습니다.
‘한국 애니메이션 특별전’에서는 5개 섹션으로 나누어 장편애니메이션 '태일이'와 수상작들을 포함하여 독립단편애니메이션 44편이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